반드시 체크! 카카오 주가 하락 이유와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블루비트입니다. 돈이 되는 뉴스Pick! 오늘은 카카오입니다.

 

그동안은 삼성전자 주가의 연이은 하락에 따라 삼성전자와 관련된 포스팅을 주로 올려드렸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며칠 새 반등을 이어왔고 오늘 역시 강보합 상태의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역시 며칠 새 반등 이후 약보합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친숙한 카카오 형제들은 그렇지 못한 듯 합니다. 카카오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모습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7일 11:00 경 현재 카카오 주가는 51,000원으로 전일 대비 -6.93% 하락하였고, 카카오뱅크는 18,600원으로 전일 대비 -8.15%, 카카오페이는 41,650원으로 -11.10%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카카오 그룹에 대한 주가 목표치를 하향한 리포트를 연일 쏟아내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코스피를 주도하는 반도체주들은 상승 흐름을 보여주었는데 반해 카카오 형제들이 폭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카카오 그룹이 성장주에 해당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국 연준은 연이어 금리인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장주들은 현재의 성과나 안정성 보다 미래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치에 반영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인상 등의 문제로 야기될 수 있는 경기침체의 위기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 그룹의 경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메신저 시장을 '카카오톡'을 통해 선점한 이후 급격히 성장한 케이스로 이후 인터넷은행, 간편결제 시장 등의 분야로 끊임 없는 확장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국제정세가 급격히 변화하며 금리인상, 경김침체 등의 악재를 맞아 2021년 6월 173,000원이던 카카오의 주가는 70% 이상 폭락한 상황입니다. 급격한 변동성과 불안정성으로 인해 투기라는 조롱을 면치 못하는 비트코인 보다도 더 큰 폭락입니다. 작년 주식시장 호황에 공모주 열풍에 힘입어 상장됐던 카카오뱅크는 대박의 기회로 여겨지기도 했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우리사주로 배정된 물량은 전체 물량의 19.5%였고 이는 1인 평균 약4억9000만원이었습니다. 직원들은 우리사주로 배정된 물량을 빚을 내 최대한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9천원으로 오늘 기준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대비 50%이상 하락한 상태로 직원들의 계좌에 반토막 이상의 손실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카카오뱅크가 상장했던 첫 달에는 주가가 9만2천원까지 치솟아 그야말로 대박을 쳤지만 이들은 주식을 팔지 못하는 보호예수기간에 걸려 수익을 실현하지 못하였습니다.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을 약 5억이라 가정할 때 이들의 계좌는 약 17억에서 현재 2.5억도 채 남지 않았을 것이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과 경제침체는 같은 성장주인 네이버에도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2022년 10월 7일 11:00 경 네이버의 주가는 162,000원으로 전일 대비 -3% 하락하였습니다. 네이버 역시 카카오의 주가가 최고치에 달했던 2021년 7월 경 최고 465,0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역시 약 -70%에 가까운 하락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네이버는 미국 내 중고거래 1등 플래폼을 인수하며 차세대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모두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미래의 먹거리를 선점하며 사업의 다각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커머스 플래폼 인수 등의 가시적인 성과 역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두 그룹이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한 축이 될 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사실입니다. 국제적인 경제시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두 그룹의 주가 추이를 살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