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이 되는 뉴스Pick

주가를 방어하라! 카카오뱅크 임원진 자사주 10억원 매입

by 블루비트 2022. 10. 11.
반응형

안녕하세요 블루비트입니다. 

2022년 10월 10일 미국 S&P 500 지수는 -0.75% 내린 3612.39포인트, 나스닥종합지수는 -1.04% 하락한 1만 523.10 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한글날 대체 휴무로 월요일 하루 휴장했던 코스피는 오늘 13시 56분 경 -2.22% 하락 중이고, 코스닥은 -4.35%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Money to the Moon 블로그에서는 지속적으로 전체 시장의 흐름을 보며 대형주 특히 삼성전자와 카카오, 비트코인에 대한 매매를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 일시적인 반등이 왔던 삼성전자 주가의 경우 데드캣바운스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저가매수 물량의 절반을 매도하여 현금확보에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자체적으로는 초격차 공장설비의 로드맵을 발표하고 주가방어를 위한 TF팀을 꾸리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반도체시장 전체의 경직된 흐름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앞선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발표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에는 예외가 적용되어 악재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으나 거대 양국의 반도체 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피해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한 때 -3.56% 내린 5만 4200원에 거래되었으나 현재 5만 5300원으로 약간 회복된 상태입니다. 

 

지난 주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했던 카카오 그룹 형제들 역시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경우 장중 -3% 하락한 1만 7800원으로 신저가를 경신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작년 8월 9만 4400원의 최고점을 기록했던 것을 볼 때, 9만원대의 카카오뱅크 주가가 단순 계산해보아도 8토막이 나게된 상황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직원들은 상장 당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1인당 5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매수하였습니다. 최고점 당시 직원 1인당 계좌 잔고는 12억에 가까운 거금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호예수에 묶여 매도하지 못하였고 단 1년만에 12억의 계좌는 3억이 채 남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7억의 이득이 최고점 대비 9억 줄어든 -2억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분할매매의 중요성입니다. 

 

카카오 그룹은 폭락하는 주가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삼성전자가 주가 하락에 따라 주주가치 재고를 위한 TF를 창설했던 것처럼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임원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5만 4685주를 매입하였습니다. 한화로 약 10억원 어치입니다. 카카오뱅크 임원진은 지난 7월에도 1만 1400주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경영진의 주가 방어를 위한 노력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지 궁금합니다. 

 

올해 지속된 하락의 이유는 명확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풀린 돈으로 인한 물가 상승, 돈의 회수와 물가 잡기에 나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원유값의 상승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은 13일 예정된 미국 CIP(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따른 우려가 반영되며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반등에 분할매도하여 마련한 현금은 당분간 현금으로 홀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금 보유 역시 투자입니다. 

 

우리의 Money가 Moon에 닿을 때까지, 블루비트와 함께 성공적인 투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