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사업 전략 발표와 주가 방어

안녕하세요. 블루비트입니다. 

제가 최근 블로그를 시작하고 계속해서 주장하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비트코인과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매수 해야하는 타이밍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삼성전자 주가는 3.95% 상승한 55,200원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정확한 타이밍을 보고 매수의 적기라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의 삼성전자 주가가 충분히 떨어진 상태라고 인식하였고 분할매수를 추천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현재의 자리에서 분할매도를 추천하여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딱 좋은 타이밍에 삼성전자의 신사업 전략 발표와 주가 방어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삼성전자의 신사업 전략 발표 : 선단 공정으로 초격차 전략 등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3년 만에 파운드리 포럼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선단 공정의 확장을 통한 초격차 전략으로 시장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하였습니다. 선단 공정이란 한 마디로 초미세공정입니다. 나노미터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1 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M를 가리키는 단위로 머리카락 굵기의 1/100,000에 해당하는 아주 미세한 크기입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2 나노, 2027년까지 1.4 나노미터의 제품을 양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초미세 반도체 시장의 경쟁은 3 나노미터에 이르러있는데, 삼성전자의 최대 경쟁사인 대만의 TSMC는 이미 지난 9월 3 나노 반도체의 양산을 시작해 수율 80%에 이르는 단계에 와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직 3나노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임에도 2 나노, 1.4 나노의 제품을 개발-양상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공장을 확충한 뒤 고객을 유치해도 늦지 않다는 초격차 전략으로 보입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현재 제품 생산의 70%가 모바일에 치중되어 있는 구조를 컴퓨터, 차량, 사물인터넷 등의 미래 시장성을 중심(50%)으로 개편하겠다는 로드맵을 밝혔습니다. 

아마 이번 로드맵 공개는 삼성전자의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이 꺾이지 않는 한 삼성전자의 반등은 얼마간 더 상승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삼성전자 주가 방어 결사대 신설

 

여러 번 언급했다시피 삼성전자의 주가는 하락을 거듭해 5만원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52주 최저가를 계속하여 경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 최근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기준 삼성전자를 보유한 개미는 6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만든 결사대가 과연 5 만전자를 방어할 수 있을 것인지, 다시 10 만전자를 향해 가는 영광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어떠한 방향으로 결론이 나든지 회사에서 주가를 방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줄 것입니다. 

 

오늘의 소식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의 Money가 Moon에 닿을 때까지 블루비트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