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빗켐 주가는 184,800원의 고점을 찍은 후 지속 하락하여 현재 114,8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벌써 고점 대비 -40%에 가까운 하락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차트를 통해 새빗켐 주가의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전에 올렸던 새빗켐 주가 관련 포스팅에 대한 후속 점검의 글이 될 것입니다.
(11월 29일 내용 업데이트)
2022년 11월 29일 새빗켐 주가가 7.8%까지 급상승 한 뒤 소폭 하락하여 오후 1시 현재 4.6% 상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빗켐 주가는 현재 101,300원입니다.
첫 포스팅을 작성한 11월 7일 주가가 114,800원이었던 것으로 보아 새빗켐 주가는 3주 동안 -1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10%라는 수치는 오늘의 4.6% 상승을 반영한 후의 주가이기 때문에 새빗켐 주주들에게 그간 하락의 정도는 더 크게 체감되었을 것입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 117,000원을 새빗켐의 손절라인으로 잡아드렸었는데 손절을 칼같이 하지 않으셨다면 그간 바닥 없이 암흑 속으로 떨어지는 주가를 보며 꽤나 고통 받았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오늘 새빗켐 주가 상승에 따라 일정 물량을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약간의 거래량이 터져주며 상승을 보여주었으나 10일 단기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뚫지 못하고 하락하였기 때문입니다.
8월 이후 지속된 하락에 지친 개인투자자의 매물이 13만원대까지 첩첩산중으로 쌓여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승하더라도 현재의 구간에서 어느 정도의 횡보를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은 심리싸움이며 오래 시장에 살아 남는 자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여러분 너무 고통을 받으실 때는 잠시 쉬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2022.10.20 - [알아두면 쓸모 있는 투자와 경제 이야기] - 세빗켐? 세빗캠? 새빗켐 주가 시세 전망
공모주 바닥 잡기의 현실
새빗켐은 폐전지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이차전지 관련주입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감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 역시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전세계 셀 수 없이 많은 자동차를 전기차가 대체하게 된다면 전기차에 필수적인 이차전자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이차전지 관련주의 전망은 밝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공모주의 주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망 밝은 전기차, 이차전지 관련주의 주가가 고점 대비 -40%를 기록하여 혹시 매수의 기회로 여겨지시나요?
새빗켐 주가가 매수하기에 매력적으로 보이시는지요? 아니면 긴 하락에 주식 물타기를 할 절호의 기회로 여겨지시나요?
새빗켐 주가 차트입니다. 새빗켐은 상장한 지 3달 밖에 되지 않은 신규 공모주입니다.
주식 액면가는 500원에 불과합니다.
새빗켐은 꽁꽁 얼어붙은 하반기 IPO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주식 중 하나입니다.
관련 기업의 주가와 가치 등을 고려하여 산정되는 공모가가 35,000원이었고 높은 경쟁률로 완판되었습니다.
새빗켐 회사의 가치는 이를 통해 봐도 시장의 인정을 충분히 받았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새빗켐 주식 상장 이후였습니다.
공모가 35,000원이던 새빗켐 주가는 공모가의 2배에 가까운 65,100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상장 한 달 만에 184,800원의 고점을 찍으며 공모가의 5배를 넘는 급격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액면가 500원의 주식이 공모가 35,000원에 상장하여 한 달 만에 184,800원이 되었습니다.
혹시 아직도 새빗켐 주가가 매력적으로 보이십니까. 아직도 새빗켐 주가 물타기를 위해 매수 버튼에 손이 가십니까.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정말 주식 투자를 하며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 바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입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현재의 새빗켐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는 것도, 지금 반드시 물타기 해야하는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것도 아닌 이야기입니다.
위에서 계속하여 새빗켐 주가에 대해 좋지 않은 전망을 내놓았으나 새빗켐 회사 자체에 대해서는 전망이 매우 밝다는 이야기를 반복하여 하였습니다.
이 글을 이전 포스팅에서 했던 이야기를 발췌한 것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저는 새빗켐 주식을 매수하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매수할 구간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손절의 구간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신규 공모주의 경우 바닥을 잡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절라인을 칼같이 지켜야합니다.
저는 새빗켐 주가의 손절라인을 117,000원으로 잡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전에 반등했던 저점 구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새빗켐 주가는 117,000원의 지점에서 반등이 있었기 때문에 저 구간을 깨지 않는다면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새로운 저점을 경신하는 구간입니다. 이러한 경우 새빗켐 주가는 어디에서 다시 바닥을 잡을 지 아무도 알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바닥이라 생각한 구간 밑에 깊디 깊은 지하실이 존재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구간이라는 것입니다.
기관 투자자의 매도 폭탄과 개인 투자자의 눈물
매매의 수급이 꼬였다는 것도 문제로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13일 이후 기관 투자자는 지속적으로 물량을 투하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10만주 이상의 물량을 투하하며 손절라인을 한 방에 쏟아냈습니다.
이는 아마도 공모 받은 주식과 상승 과정에서 매집한 주식을 수익실현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이경우 매집의 주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만으로는 시세의 상승을 이어갈 수 없게 됩니다. 즉 상승의 동력이 되어 줄 든든한 우군을 잃어버리게 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신규 공모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과거 여러 공모주들이 반짝 시세 상승을 보여왔지만 끝이 좋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생각나는 공모주만 하더라도 작년에 가장 뜨거웠던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의 현실은 처참합니다.
몇 년 전 엄청난 경쟁률로 4,000원대에 상장했던 처갓집양념통닭 닭고기 회사 체리부로는 현재 관리종목으로 1,000원의 주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는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금 새빗켐 주가는 매수하기에 적절치 않은 구간입니다.
공모주의 경우 주가 바닥 잡기는 불가능에 가까우며 현재의 구간은 확률 상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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