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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자이언트 스텝과 커져 가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속도조절)

by 블루비트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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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 인상)이 확정되었습니다. 파월의장의 강도 높은 매파 발언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금리의 속도조절 기대감으로 상승하던 미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3대 증시 동시 하락 마감

2022년 11월 3일 미국 증시 현황
- 다우존스 : 32,147 (-1.55%)
- S&P 500 : 3,759.69 (-2.5%)
- 나스닥 지수 : 10,524 (-3.36%)

세계 증시 하락 이유

 

최근 세계 증시에는 훈풍이 불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더뎌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기대는 어제 11월 FOMC에서 있었던 파월의장의 매파성 발언으로 한 방에 무너져버렸습니다. 그 결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3%가 넘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왜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을 향해있다고 기대했을까요.

 

지난 9월 미국의 연준 의원들이 현 시점 미국의 최종 금리 상한을 4.6%로 전망하였기 때문입니다.

기준 금리는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무조건 물가 하나만을 바라보고 인상과 인하를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제가 생각보다 튼튼한 것이 10월 각종 지표를 통해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11월 자이언트 스텝 역시 예상했던 바입니다. 이미 4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미국의 기준 금리는 이미 3.75 ~ 4.0%로 올랐기 때문에 최종 목표치인 4.6%에 거의 도달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조절 기대감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그 기대는 파월의장의 한 마디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11월 FOMC와 파월의장의 매파성 발언

 

파월의장은 11월 FOMC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갈길이 있으며 지난 회의 이후 발표되는 자료는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발언의 요지는 결국 물가가 잡히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4.6%의 최종 금리로 물가를 잡지 못한다면 금리를 더 올릴 것입니다.

9월 발표 이후의 여러 가지 지표들로 보아 미국의 경제는 더 높은 금리를 감당하기에 충분히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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