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알고랜드 폴리곤 코인 시세 하락 이유 (FTX 거래소와 창펑자오)

10월 미국 나스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횡보와 약상승을 이어가던 비트코인 시세가 오늘 폭락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하락은 거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뱅크런 가능성과 바이낸스 거래소 CEO인 창펑자오에 의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 시세 일제 하락

 

오늘 13:00 경 비트코인은 -3.2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이자 최근의 상승랠리 이전의 시세로 되돌아간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강력한 지지선이던 2만 달러가 붕괴되기도 하였습니다.

 

위 사진처럼 가상화폐의 시세는 일제히 폭락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경우 13:00경 시세가 사진보다 더 하락하여 10%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역시 -3.13%의 하락을 보이며 60일 장기 이평선에 도달하였습니다.

어제 저의 블로그에서 비트코인 시세 차트 관련 분석을 보신 분들은 2880만원대에서 손절하셨을 것이라 믿겠습니다. 

 

약간의 손실이 아까워 손절의 타이밍을 놓치면 돌이킬수 없는 손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때가 되면 손절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

 

가상화폐 시세 폭락의 이유 : FTX 거래소 뱅크런 위기론과 바이낸스 창펑자오의 발언

 

세계 7위의 거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 거래소의 '뱅크런' 위기설이 퍼졌습니다. 뱅크런은 고객의 돈을 예치한 거래소가 출금을 하지 않고 거래소를 닫는 먹튀 행위를 의미합니다.

 

FTX 거래소의 위기설은 경쟁업체인 바이낸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는 FTX의 스테이블코인인 FTT를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FTX에서의 대규모 자금 이탈이 관측되며 FTX 거래소 위기설이 급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FTX 거래소의 이더리움 인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고 거래소로 입금된 대다수 FTT코인이 매각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되기도 하였습니다.

 

앞선 '루나 사태' 당시 바이낸스 거래소는 선제적으로 루나 코인의 상폐를 결정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바이낸스 거래소의 FTT코인 전량 매각이 루나 사태를 닮은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는 것입니다.

루나 사태는 세계 시가총액 4위의 코인이 한순간 휴지조각으로 변한 사건을 말합니다.

 

FTX의 CEO 샘 뱅크먼 프라이트는 이를 경쟁업체의 거짓 루머라 일축하였습니다만 투자자들의 걱정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FTX 거래소 자금 인출 건 중 다수가 바이낸스 거래소로 입금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

 

이번 FTX 거래소 사태가 과연 경쟁업체 간 알력다툼의 결과인지 실제 FTX 거래소 뱅크런의 시작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 한 번 분할매매와 손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블로그에서는 비트코인 훈풍에도 불구하고 2880만원의 손절라인을 설정한 바 있습니다.

 

손절은 우리의 멘탈을 지키고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매매 기법 중 하나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