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30일 장중 51,8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한 달만에 60,000원을 넘기며 20%에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블로그에서는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포스팅을 계속 이어왔고 삼성전자의 매수를 권해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삼성전자 주가는 매수하기에 적절한 지점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서막
우리 블로그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삼성전자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저는 점쟁이가 아니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시기를 정확히 맞혔다기 보다는 우연히 증시의 반등 시기가 겹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등의 시기를 단순한 우연에 기대어 찍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투자자로서 우리의 할 일은 여러 데이터를 근거로 하여 바닥에 가까운 위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저는 삼성전자 주가의 바닥을 아래의 근거를 토대로 예측하였고 적당한 위치의 손절라인을 설정하였기 때문에 특별한 걱정 없이 매수에 나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삼성전자 주가 PBR을 통한 바닥의 예측
- 삼성전자 3분기 결산과 미국 CPI 발표 등을 통한 악재의 선반영 여부 확인
- 삼성전자의 혁신과 주가부양의지 확인
2022.09.30 - [알아두면 쓸모 있는 투자와 경제 이야기] - 삼성전자 매수의 기회 / 삼성전자 주가, 52주(최근 1년) 신저가 경신
2022.10.22 - [알아두면 쓸모 있는 투자와 경제 이야기] - 삼성전자 주가 '바닥' 찍었다. 삼성전자 주주 필독사항
2022.10.27 - [돈이 되는 뉴스Pick] - 이재용 회장 승진과 삼성전자 주가 전망
2. 삼성전자 주가 전망
그렇다면 앞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차트의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차트를 볼 때 복잡한 보조지표는 참고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큰 흐름을 관찰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합니다.
위 사진은 삼성전자 주가 차트입니다. 위 차트를 보면 오늘 삼성전자 주가는 보라색 이동평균선인 120일 선을 돌파하였습니다. 120일 선은 올해 2월 이후로 한 번도 돌파하지 못했던 구간입니다. 즉 상승을 막는 저항선으로서 작용하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60일선 이상의 이동평균선을 저는 장기이평선이라고 봅니다. 장기이평선은 추세를 판단하는 주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기나긴 기간 동안 사람들의 평균단가 아래에 있던 주가가 장기이평선을 터치할 경우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매도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긴 시간 한 종목에 물려있던 개인투자자들은 하락의 기억에 사로잡혀 본전 생각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즉 120일 선의 장기이평선을 돌파했다는 것은 많은 개인투자자들의 손절 물량을 누군가가 대량으로 받아주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주가에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위의 기사는 오늘 나온 조선비즈의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서서히 상승하는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10월 한달 동안에만 1조 5천억 어치의 주식을 매도하였습니다. 그 기간동안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온 사실은 이전 포스팅을 통해 설명해드린 바 있습니다.
2022.10.27 - [돈이 되는 뉴스Pick] - 이재용 회장 승진과 삼성전자 주가 전망
3. 마무리
삼성전자 주가는 반등을 거듭하여 드디어 6만전자의 문턱에 서있습니다.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앞으로의 전망 역시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급격한 상승 뒤에는 필연적으로 조정장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저는 어제 삼성전자 주가가 120일선에 터치하는 순간 일정부분 매도에 나섰습니다.
내가 팔아버린 주식이 내일 급격한 상승을 할까 두려우십니까.
특히나 삼성전자와 같은 주식은 그럴 확률이 희박합니다. 분명 장기이평선을 지지선으로 하는 하방 테스트가 이어질 것입니다.
어깨에서 팔아야 하는 익절의 원칙을 잊지 말고 성공적인 투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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