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65% 폭락한 비트코인 시세
안녕하세요 블루비트입니다.
오늘의 비트코인(BTC) 시세는 업비트 기준 27,897,000원 입니다. 해외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Binance) 기준으로는 19,327달러입니다. 1년 전 비트코인 시세가 1BTC 기준 원화로는 약 82,700,000원이었고 달러로는 약 68,000달러였습니다. 불과 1년새 비트코인 시세는 하락을 거듭해 고점 대비 약 -65%가 폭락했습니다. 더 현실적으로 말해 1년 전 1억을 비트코인에 투자했을 때 현재 평가 손익은 -65,000,000만원, 남은 잔액은 35,000,000원에 불과합니다.
결과적으로만 봤을 때 비트코인 투자는 실패한 투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시세 폭락으로 인해 잠 못드는 밤을 보내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지금이야말로 비트코인을 매수해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비트코인(BTC)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BTC)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유통되는 화폐, 광물, 자원 등은 유통량을 임의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화폐의 발행량을 조절하고 금리를 조절함으로써 화폐의 유통량을 임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령 최근 많은 국가들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인한 전염병의 위협과 국가 봉쇄, 국가적 거리두기 정책, 대량 실업 등의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재난지원금 등 헬리콥터 머니를 살포하였습니다. 전염병으로 인해 멈춘 일상의 빈틈을 화폐의 발행(유동성 확대)을 통해 타계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물자의 총량은 정해져 있고 화폐의 양이 늘어나니 자연히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자산의 가치는 증가되었습니다.
현재 글로벌 금융의 위기는 확대한 유동성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전염병의 위협이 감소함에 따라 사람들은 일상을 되찾았으나 개인이 벌 수 있는 소득은 여전히 변화가 없었고, 유동성의 확대로 인해 물가는 너무 많이 올라있었습니다. 물가가 지나치게 높아지자 국가는 다시 금리를 조절함으로써 확대한 유동성을 회수하기 시작하였고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등의 자산가치가 폭락하게 된 것입니다.
비트코인(BTC)은 이러한 화폐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의 발행량은 2,100만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과 같은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채굴을 통해 누구나 얻을 수 있는데 바로 컴퓨터를 이용해 채굴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는 많은 양의 비트코인이 이미 채굴 완료된 상황으로 채굴의 난도가 매우 높기는 합니다만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2022년 10월 2일 기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33조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작은 다른 자산들에 비해 안정성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의 수단 외에도 블록체인(Blockchain)이라는 특수한 기술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블록체인이란 말 그대로 데이터를 생성하는 블록을 체인으로 연결했다는 뜻입니다. 은행에서는 하나의 메인 서버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운영합니다. 내가 은행에 100만원을 저축하면 은행의 메인 서버에 입금 사실이 기록되고, 나는 그 저축의 사실을 통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뿐입니다. 만약 이 은행의 메인 서버에 이상이 생긴다면 개인이 입금의 사실을 증명할 만한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볼 때 특별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중앙화된 데이터 운영의 문제입니다.
블록체인(Blockchain)은 이러한 데이터의 중앙화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데이터 중앙화의 문제는 비단 은행 뿐만 아니라 인터넷(www도메인의 데이터 중앙화)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중앙화된 데이터를 하나의 장부라고 호칭 하겠습니다. 블록체인은 이러한 장부를 각각의 이용자들이 모두 한 부씩 나눠주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한 데이터는 갈 수록 복잡해지고 이용자 모두가 하나의 블록을 생성하기 위해 컴퓨터의 데이터를 할애하여 채굴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채굴의 과정이 모든 블록에 한꺼번에 기록되고 채굴된 각각의 비트코인에는 블록체인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은 하나의 장부를 조작하더라도 각각의 비트코인을 비교하여 위조를 밝혀 낼 수 있는 투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블록체인(비트코인)의 특성을 탈중앙화 특성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창시한 사카시 나카모토는 이러한 특성을 근거로 하여 비트코인을 새로운 화폐로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달러를 비롯한 화폐처럼 임의적으로 발행량을 조절할 수도 없고, 블록체인의 특성으로 인해 조작될 수 없는 투명한 신뢰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는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 비트코인 시세의 폭발적인 상승은 특히 엘살바도르 국가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정과 테슬라 결제 수단 도입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세계 곳곳에는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변환하여 뽑을 수 있는 atm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고, 카드결제를 도입한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화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때문에 가치저장과 분산 투자의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실사용적인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선물시장이 도입되었고 많은 투자회사들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투자의 수단으로서는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트코인 시세의 하락과 왜 비트코인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어서 다음 글에서는 왜 가상자산 중에서도 비트코인을 매수해야하는지, 왜 하락한 비트코인 시세에 맞춰 분할매수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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