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글
안녕하세요 블루비트입니다. 며칠 새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우리의 삼성전자 주가는 드디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우리의 계좌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삼성전자 주가와 비트코인 시세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포스팅을 통해 계속하여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세세한 근거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비트코인과 삼성전자가 암호화폐와 코스피 각각의 시장에서 가장 무거운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 1위라는 것은 종목의 개별적인 소식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장에 맞춰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 얘기해보면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삼성전자 등의 대표주들은 시장의 시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락과 상승의 폭이 시총이 작은 종목들에 비해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하락장에서 보유하기에 적합한 것입니다. 시장이 상승기로 돌아설 경우 충분한 시세를 줄 수 있는 종목으로 언제든지 갈아타기도 유용하며 하락이 지속될 경우에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계속하여 비트코인과 삼성전자의 매수를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2. 비트코인 시세와 주식시장의 기술적 반등
글로벌 증시들은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상승 반전하였습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 시세는 2%대 상승하며 1만 9천 달러를 회복하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7%, S&P 500 지수는 2.59% 상승하여 장을 마감했습니다. 현재 시점 기준(2022.10.4. 10:00경)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역시 2%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 시장의 변동은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으로 보여집니다. 흔히 데드캣바운스로 표현되는 현상입니다. 데드캣바운스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고양이가 바닥에 부딪히며 그 반동으로 튀어오르는 현상을 주식시장에 비유한 단어입니다. 9월 주식시장이 급락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세가 싸보이게 되었고, 이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시적으로 반등하였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9월 30일 장중 51,8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후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현재는 55,400원의 주가를 보이며 4%대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삼성전자 주가를 4만원대까지의 하락으로 예측한 많은 증권가의 리포트와 뉴스들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볼 때입니다. 제가 맞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주식시장의 하락장에서는 언제나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지금은 삼성전자 주가가 일시 반등한 만큼 일부를 분할매도할 타이밍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를 강조합니다. 일정 주식수는 유지하되 현금을 항상 보유하고 저가에 매수하고 반등에 매수한 일부분을 분할매도함으로써 리스크를 관리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9월의 하락에 매수한 저가매수 물량은 어느 정도 반등에 매도해야합니다. 그럼으로써 다시금 현금을 보유해야 합니다.
가령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고 있을 때는 계속하여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차오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오랜만의 상승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삼성전자의 차트를 보면 정확히 20일 이동평균선에 부딪힌 뒤 약간의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말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이동평균선이란 일정 기간동안 해당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의 평균 단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20일 이동평균선에 부딪혔다는 의미는 즉 20 거래일 간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던 사람들은 전부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주식시장에서의 20 거래일이면 주말을 포함하여 한달이 넘는 기간일 것입니다. 지난 한달 간 바닥이라 예측하여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였던 개인투자자들이 전부 삼성전자 주가 하락으로 인해 고통 받아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여 20 거래일 간 매수한 사람들의 평균단가에 닿으면 어떨까요. 흔히 주식에 물려있을 때는 본전이 오면 나와야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마련입니다. 즉 이동평균선에 닿을 경우 매도세가 강하게 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저항선이라고 합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온다면 저항을 이겨낼 수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 일시적인 후퇴가 발생합니다. 개인투자자의 매물을 모두 소화해야 추가적인 상승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3.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분할매수와 분할매도
반도체 업계의 불황과 위태로운 국제정세 등 삼성전자의 매수를 꺼리게 하는 요소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삼성전자를 매수 해야하는 이유도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시장에 몸을 담고 있어야 기회가 왔을 때 쉽게 잡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는 시장에 몸을 담고 있기 위해 꼭 필요한 우리의 자세입니다.
시장의 지수와 함께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시원한 반등을 보여준 날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합니다. 언제나 하락하는 시장이 없듯 언제나 상승하는 시장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항상 명심하십시오. 욕심을 우리의 투자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오늘은 모처럼의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모두 분할매수 분할매도의 원칙을 잊지 말도록 합시다. 우리의 Money가 Moon에 닿을 때까지 힘차게 소리치는 블루비트와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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