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저널의 멍거 부회장이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10년 보유한 끝에 손절했다는 소식입니다. 멍거 부회장은 가치투자의 대가로 알려진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버핏의 최측근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투자자입니다.
가치투자의 대가, 포스코 손절하다.
가치투자의 대명사인 워렌버핏의 오른팔, 비트코인 부정론자로도 유명한 데일리저널의 멍거 부회장이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처분했다는 소식입니다.
멍거는 2013년 포스코홀딩스를 주당 76달러에 6만 4600주 순매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차례에 걸쳐 매도하였습니다.
매도가는 각각 69달러, 49달러로 -9.2%, -35% 손실을 확정지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 흐름
포스코홀딩스의 10년 주가 차트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회사에서 건설, 2차전지까지 사업 분야를 넓혀왔습니다. 포스코를 떠올릴 때 포항제철보다 아파트브랜드인 더샵, 2차전지 포스코케미칼이 먼저 생각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가는 2010년대 이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멍거가 2013년 구입한 매수가보다도 낮은 상태입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주가 회복을 노렸으나 주가는 박스권에 갇혀있는 상태입니다.
워렌버핏과 멍거, 가치투자와 비트코인
국내에서 멍거라는 이름이 각인 된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작년 비트코인 급락장에서 멍거가 비트코인에 부정적 발언을 쏟아냈고 때마침 비트코인 하락이 겹치면 일명 멍거빔이라 명명됐던 사건입니다.
당시 멍거는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강력한 워딩과 함께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조치를 칭찬했습니다.
워렌버핏 역시 대표적인 암호화폐 부정론자입니다. 1개의 비트코인이 한화 2000만원이 넘어갈 때에도 버핏은 전세계 모든 비트코인을 25달러에 판다해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처럼 가치투자에 한 평생 바쳐온 전설적인 투자자의 포스코홀딩스 주식 손절,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요.
오늘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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