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는 2월 3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청(IFEZ)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큰 문제가 없을 경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플랜트 둥지는 송도국제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인천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사이언스에 더해 롯데바이오로직스까지 자리하게 되어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입성은 '바이오 = 송도' 공식을 다시 한 번 대중에 각인시키게 되었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3일 사업의향서 제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월 3일 인천경제청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오 메가플랜트 건설에 3조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밝혀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그간 인천 송도와 오송, 대전, 광명 등 여러 후보군을 놓고 장고를 거듭한 끝에 송도국제도시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사업의향서는 언제나 바뀔 수 있는 구속력 있는 문서는 아니지만 오랜 기간 숙고한 끝에 나온 결과여서 시장의 기대감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입성이 가져올 변화
그렇다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입성은 송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1. 3조원의 투자, 36만L 메가 플랜트 구축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사업의향서 세부내용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국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행사 등 에서 밝힌 바대로 3조원을 투자하여 36만L 용량의 메가 플랜트를 구축하기로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안 착공을 수차례 목표로 밝혀왔기 때문에 사업은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직주근접 일자리 2000개 발생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세계적 수준의 헬스케어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송도는 2000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3. 바이오 산업의 집약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송도에는 이미 CDMO 위탁생산 분야에서 세계 톱을 달리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스피 시총 14위의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 뿐만 아니라 원자재부 기업들도 밀집해 있습니다. 여기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앞세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진출은 송도 바이오 산업에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또한 정부 주도 사업인 K-바이오랩허브, K-NIBRT 등 국가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인력을 끊임 없이 생산하고 벤처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중요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뭉쳐지게 됨으로써 송도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바이오 산업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로 오게 된 이유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로 오게 된 이유는 이전에도 설명한 바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3.01.12 - [알아두면 쓸모 있는 투자와 경제 이야기] - 롯데 바이오로직스 둥지가 송도가 되는 이유 : 부지 선정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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