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 경제 성장률 0.6%...하반기 금리 인하 전망과 부동산 전망

ING은행이 '2023 경제 전망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리포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가계와 기업의 고통스러운 디레버리징(부채 감소)과 인플레이션 약화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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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한국 경제 성장률 0.6% 예측

 

 

첫번째 내용은 2023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0.6%로 1%가 채 되지 않는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특히 핵심분야인 반도체 분야에서의 수출이 올 3분기까지 크게 감소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2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2.6%였습니다.



기존 한국은행에서 전망한 2023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1.7%였습니다. ING은행이 예측하는 0.6%는 더욱 암울한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2. 고통스러운 디레버리징

 

코로나 유동성 시장에서 레버리지는 투자자의 능력이자 정석적인 투자 방법으로 꼽혀왔습니다만 현재의 고금리 장세가 장기간 유지되는 시장에서는 필연적으로 고통스러운 디레버리징을 동반합니다.



ING은행은 특히 건설분야의 건설사와 시행사에서 큰 고통을 겪을 것으로 봤습니다. 레고랜드발 채권시장의 신용 상실로 인한 돈맥경화를 정부의 대응으로 어느 정도는 해소했으나 언제든 다시 수면 위로 오를 수 있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3. 부동산 시장 연착륙 전망

부동산 가격의 경우 2022년 이미 떨어질 데로 떨어진 상황이라는 전망입니다.



2023년의 부동산 시장은 10% 내외의 약한 하락이 있을 뿐 현재의 시세에서 1년 정도 침체기를 겪을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하락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대부분의 규제가 해지되었으나, 글로벌 긴축 기조로 인한 고금리가 지속될 것이고 구매자의 수요가 살아나기에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금융부분에 있어서의 조건(DSR, LTV 등) 역시 대폭 완화할 것이지만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장벽이 높은 상태로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한국은행 최종 금리 3.5% 전망 ··· 하반기 금리 인하 할 것

 

2023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0.6%라는 것은 사실상 경기 침체와 다름 없다는 전망입니다. 수출이 연간 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높은 수준의 부채로 인한 민간과 기업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하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인플레이션 역시 기저효과로 인해 완화 사이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미국에서도 지난 여름 정점을 찍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낙관론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1분기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4%선으로 내다봤고, 하반기 한국은행의 피벗을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