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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하락 중단 상승 반전 시작될까 (창펑자오의 FTX코인 매도 중지 트윗)

by 블루비트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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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가 오늘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을 이어가며 6월 커다란 하락의 저점인 17100달러 선에 도달했습니다. 5일 전 비트코인 시세가 21500달러 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불과 5일 만에 20% 가까이 하락한 모양새입니다.

 

이번 하락은 바이낸스 거래소 CEO인 창펑자오의 트윗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FTX 거래소와 거래소 주력 코인인 FTT토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바이낸스 거래소의 모든 FTT 토큰을 전량 매도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후 FTX 거래소에서의 출금 러시와 뱅크런 조짐이 표면이 드러나며 위기감이 고조되었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폭락하였습니다.

 

특히 FTT, 솔라나 코인 등 FTX 거래소와 관련있는 코인들이 엄청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솔라나 코인의 경우 작년 11월 31만 6천원까지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으나 계속적인 하락세에 밀려 5만원대에서 횡보하였습니다. 지난 5일 53,800원까지 반등에 성공하였으나 FTX 거래소 사태로 인해 현재 24,300원의 시세를 기록, 5일만에 -50%로 반토막에 가까운 엄청난 하락을 보였습니다.

 


 

FTX vs 바이낸스 전쟁의 종결인가 : 화해의 시그널

 

11월 9일 창펑자오의 'FTT 토큰 매도 중지' 관련 트윗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는 본인의 트윗으로 인해 FTX 사태가 촉발된 다음 날 FTT 코인 전량 매도 지시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윗에서 FTX 거래소와 FTT 토큰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고 실제 의심가는 지점에 대한 지표를 근거로 의심하였다고 했습니다. 결과는 바이낸스 보유의 FTT토큰 전량 매도였습니다. 그러나 트윗을 남긴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FTX 거래소의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에게서 전화를 받았고 어느 정도 해명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창펑자오는 이번 트윗을 통해 FTT토큰의 매도를 중지했다고 밝히며 FTX 거래소와 바이낸스 거래소 양대 거래소 간 전쟁을 일단락 된 것으로 보입니다.

 

 

위기의 FTX 완전 인수를 위한 바이낸스의 인수의향서(LOI)

 

또 하나 주목할 것은 바이낸스가 FTX 완전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힌 점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FTX는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고 실제 출금 러시가 계속 이어지며 여전히 뱅크런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뱅크런, 일명 먹튀 사태는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이를 의식한 듯 창펑자오는 트윗을 통해 FTX의 붕괴와 산업에 대한 대중의 신뢰, 규제 당국의 엄격한 조사를 이유로 FTX에 대한 구제금융을 언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FTX 완전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에 서명하였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인수의향서에는 차후 구속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을 달아 시장을 헷갈리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미국 11월 CPI 발표와 예상치 : 7.9% (블룸버그)

 

11월 10일 미국 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1월 미국 CPI 예상치는 7.9%로 9월 8.3%, 10월 8.2% 보다 낮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약 CPI 발표가 예상되는 것처럼 7.9% 혹은 그보다 낮게 나올 경우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연일 폭락을 거듭하며 투자자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블로그에서 이전 비트코인 시세 관련 글을 정독하셨다면 비트코인은 반드시 2880만원에 손절하셨어야 합니다.

손절했다면 멘탈도 지킬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손절한 가격보다 훨씬 싸게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졌다고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모쪼록 사태가 잘 해결되어 비트코인 시세 상승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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