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랠리가 종료되고 23년 하반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2~3월 베이비 스텝을 마지막으로 동결될 것이라 예측하였고,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1월 증시가 불타오른 바 있습니다.
한편 1월 30일 나스닥과 비트코인 시세는 2월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1월 30일 나스닥은 1.96% 하락하였고, 비트코인은 한 때 4.54% 하락한 후 소폭 반등한 상태입니다.
2월 FOMC 앞두고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일제 하락
1월 30일 뉴욕증시는 2월 FOMC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하였습니다. 이날 다우존스는 0.77%, S&P500 지수는 1.3%, 나스닥종합지수는 1.96% 하락한 채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은 폭락에 가까운 하락을 맞았습니다.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 대비 4.54% 하락한 후 소폭 반등하여 08:30 현재 3.4%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은 -10% 가까운 하락세를 보여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시세 하락의 이유
시세 하락의 이유는 1월부터 이어진 상승 랠리가 미국의 상반기 금리 동결 및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대를 통해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투자 시장이 2월 FOMC를 앞두고 차익을 실현하는 매물과 관망 매물에 의한 조정 국면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연준은 그간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는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혹시 모를 악재에 대비하기 위해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들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1월에만 40% 가까운 상승을 보였던 탓에 조정의 강도가 더욱 강력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장은 2월 FOMC 당일까지 요동치듯 움직일 것으로 보여 당분간 관망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반기 금리 동결 & 하반기 금리 인하론 솔솔
2월 FOMC는 최근 그 어떤 회의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유는 최근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가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22년 내내 이어진 금리 인상은 경기 침체를 각오한 무리한 인상 랠리였습니다. 정책적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발생함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제서야 작용하기 시작한 금리 인상의 효과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임이 분명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이미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 이상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연준으로서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시장은 최종 금리 상단을 4.75~5.0%로 확신하기 시작했습니다.
2월 미국의 금리 인상이 0.25% 베이비 스텝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 90%를 넘어섰습니다. 시장에서는 3월에도 0.25%의 베이비 스텝을 마지막으로 하여 상반기 금리가 동결될 것이며, 하반기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이라 예상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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