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투자와 경제 이야기

둔촌주공 계약률 : 1.3 부동산 대책 둔촌주공 일병 구하기 성공했나

by 블루비트 2023. 1. 17.
반응형

둔춘주공(재건축명 : 올림픽 파크 포레온)의 정당계약 기간이 마감되었습니다. 그러나 조합 측은 계약률에 대한 공고를 3월로 늦추고 있어 둔촌주공 정당 계약률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둔촌주공 일병 구하기가 과연 성공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3. 부동산 대책과 둔촌주공 구하기!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불리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단지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둔촌주공아파트입니다.

재건축되는 아파트의 이름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재건축 시장 최대어로 주목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둔촌주공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번번이 재건축 허가가 무산되었고, 분양가 산정에 난항을 겪으며 드디어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의 변화에 첫 걸음을 내딛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재건축에 따른 분양이 시작되던 때 글로벌 경기침체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집값이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둔촌주공의 분양가가 상대적 고분양가로 인식되었고, 일부 저평형대에서 주방을 통해 옆집 주방을 볼 수 있을 정도의 기괴한 구조가 상징적으로 보도되며 둔촌주공 분양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하였습니다.

 

 

둔촌주공은 당장 갚아야할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만기가 다가오며 정당 계약률이 모자랄 경우 대규모 연쇄작용으로 금융시장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는 우려도 낳았습니다.

 

결국 HUG의 보증으로 해당 우려가 불식되기는 했으나 그만큼 둔촌주공의 흥행 여부는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그러던 중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은 둔촌주공에 걸려 있던 여러 족쇄를 한꺼번에 해소시켜주었습니다.

 

 

  • LTV 상향 조정  :  50 → 70%
  • 다주택자 양도세 및 종부세 완화
  • 12억 초과 분양물건에 대한 중대 허용
  • 2주택 이상의 주담대 허용
  • 전매제한 완화  :  8년 → 1년
  • 2년 실거주 의무 폐지

 

 

위에 기술한 모든 부동산 규제가 둔촌주공의 정당계약을 앞두고 해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흥행에 참패했다고 평가 받던 둔촌주공의 정당계약률이 최소 60%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의 정당계약률 공개 연기

 

 

 

 

둔촌주공은 정당계약의 기간을 1월 3일 ~ 17일 2주간으로 넉넉하게 두었습니다. 

그리고 17일인 오늘 둔촌주공의 정당계약이 마감되었습니다. 남은 물량은 추후 줍줍 물량으로 풀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둔촌주공의 정당계약률은 예비 수요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계약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들어가고자 하는 수요가 많고 조건이 매력적이었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둔촌주공의 계약률은 앞으로의 주택시장을 예측해볼 수 있는 시험의 장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합은 돌연 발표를 3월로 미뤘습니다. 이유는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공개가 부담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저조한 계약률에 공개를 미루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피어올랐습니다. 

 

 

각종 경제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현재 둔촌주공의 정당계약률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둔촌주공 분양의 흥행 여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선 어려운 시기에 분양하였고 어려운 분양 성적표를 받아든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흥행을 간절히 바래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