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80만원 못 벌면 평균소득 이하? : 2022년 4/4분기 통계청 가계동향 조사 결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4/4분기 기준 월 평균소득은 483만 4천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2023년 2월 현재 최신 조사 자료에 따라 480만원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가구는 월 평균 이하로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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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란?

 

 

 

통계청은 매달 전국 약7000가구를 대상으로 하여 가구의 소득과 지출을 조사합니다. 그리고 분기별로 결과를 발표하는데 이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라고 합니다.

 

 

가계동향 조사에서는 전국에서 1인 이상 가구를 추출하여 가구의 소득과 지출을 조사하여 평균을 도출하기 때문에 복지 제도 등 여러 정책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의 개념과는 다른 것입니다.

 

 

중위소득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smartcyy.tistory.com/84

2023년 대한민국 중위소득과 평균 소득, 평균 자산 알아보기

 

 

 

 

 

2. 2022년 4/4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

 

 

 

 

소득 조사 결과

 

 

 

2022년 4/4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 대한민국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483만 4천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즉 2023년 현재 최신의 자료에 따르면 가구 합산 소득 480만원 이하인 경우 평균 이하의 소득이 있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1% 늘어난 수준입니다. 그러나 실질소득(매달 고정비를 제외한 실제 사용 가능한 소득 수준)은 전년 대비 1.1% 감소하였습니다. 즉 월급이 4.1% 늘어났으나 이자비용 등이 상승하여 실제 사용 가능한 소득을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출 조사 결과

 

 

 

2022년 4/4분기 가구의 월 평균 지출 규모는 362만 5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출의 경우 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로 나누어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소비지출은 말 그대로 식품, 의류, 병원비, 학원비 등의 지출입니다.

비소비지출은 사회보험료, 이자비용 등의 지출을 말합니다.

 

 

월 평균 지출 362만 5천원 중 소비지출이 269만 7천원, 비소비지출이 92만 8천원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비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점입니다. 특히 이자비용이 28.9%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어 고금리에 따른 서민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비지출 부분에서도 유가 상승으로 인한 교통, 각종 공공요금의 상승으로 인한 주거비 에너지 비용이 상승한 점에서도 주목할만 합니다.

 

 

 

 

 

3. 5가구 중 1가구는 200만원 이하 소득만 존재

 

 

 

대한민국 가구 5가구 중 1가구는 여전히 200만원 이하의 소득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조사 결과에서 가구 월 평균 소득이 2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는 19.77%로 나타났습니다. 5가구 중 1가구는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소득만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다만 최저임금 상승 등의 이유로 인해 최하위 소득 20% 계층의 소득은 전년 대비 6.6% 증가하였고, 소득 불평등 지수 역시 소폭 개선된 모습입니다.

 

 

전체 가구 대비 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가구의 비중 역시 2019년 24.7%에서 매년 꾸준히 하락하여 2022년 19.77%로 20% 미만을 기록하게 된 것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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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통계청 주관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통해 대한민국 가구의 월 평균 소득 및 지출 수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