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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 다반사

염색약 지우는법 너무 쉽잖아? (염색역 발암물질 루머 확산)

by 블루비트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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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이 손과 손톱에 묻어 얼룩덜룩 보기 싫었던 경험 있으시죠. 보기 싫게 잘못 염색된 얼룩은 가정에 비치된 간단한 몇 가지 준비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염색약 지우는법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한 준비물로 염색약 지우는법 : 피부

 

1. 치약

치약은 우리 주위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염색약 지우는 재료입니다. 

치약은 연마제의 역할을 하여 염색약으로 얼룩진 각질을 제거합니다.

잘못 염색된 한겹의 각질을 벗김으로써 염색약을 지울 수 있습니다.

 

치약을 사용할 때 주의 사항은 피부에 얇게 펴바를 정도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피부는 생각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염색약 지우는법으로 치약을 사용하실 경우 피부에 이상반응이 생기는 지를 미리 시험해본 뒤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염색약 지우는법으로 치약의 종류는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특히 베이킹소다가 함유된 치약이 효과가 좋습니다.

 

2. 베이킹소다 / 세제

주방에서 흔히 발견되는 베이킹소다와 세제를 섞어 준비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치약과 마찬가지로 연마제 역할을 하여 피부의 각질을 벗겨냅니다. 세제의 세정력과 시너지를 내어 염색약이 쉽게 지워지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주방세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반응을 더 민감하게 고려하여 사용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때문에 얼굴 같이 예민한 부위에는 사용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3. 오일(올리브오일, 카놀라유) / 클렌징오일 / 바세린

이 세 가지 준비물을 활용한 염색약 지우는법은 오일이 물질을 녹이는 성질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오일을 활용해 염색약을 녹여 지우는법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염색약이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준비물을 오염된 곳에 도포한 후 최소 4시간에서 하루까지 시간이 지난 후 미온수를 묻힌 수건으로 닦아내야 염색이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 번째 방법은 신체의 부위가 아닌 물체에 염색약이 이염된 경우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식초

식초 역시 각질을 제거하여 염색약을 지우는 방법입니다.

식초는 자극이 심하기 때문에 화장솜에 살짝 묻혀 염색된 부분에 살짝 올려둡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수건으로 문질러 염색을 지우는 방법입니다.

 

 


간단한 준비물로 염색약 지우는법 : 사물

 

1. 물파스

물파스는 표면을 녹여 오염물질을 지우는 가장 유용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물파스는 사물 표면에 오염된 염색약 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 얼룩을 지울 수 있습니다.

자동차 도장에 약한 흠집이나 기스를 해결하는데도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2. 락스

락스는 염색약이 심하게 묻은 바닥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락스 자체가 살균 세정의 능력이 강력하지만 피부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세정력으로 바닥에 묻은 염색약 지우는법으로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3. 헤어스프레이 / 아세톤

헤어스프레이와 아세톤 역시 사물에 묻은 염색약을 지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염색약 발암물질 루머 확산

 

 최근 염색약 발암물질 관련 루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널리 사용되어온 염색약에 갑자기 발암물질이 생겨 문제가 생긴 것일까요.

 

최근 염색약 발암물질 루머는 '염색 샴푸'로부터 확산되었습니다.

번거롭게 염색약을 이용하여 염색할 필요가 없이 꾸준히 샴푸를 하는 것만으로도 염색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염색샴푸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염색 샴푸의 발암물질이라는 것은 후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전독성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염색 샴푸에 소량 사용되는 THB(트라이하드록시벤젠)가 유해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식약처에서는 염색 샴푸의 THB 사용에 대한 공식적인 사용금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연합에서도 THB의 유해성을 주장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염색약을 집에서 사용하는 정도로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염색약에 발암물질이 사용된 것은 사실이지만 특별히 위험이 따르는 건 미용사들처럼 상시적으로 염색약을 접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염색약의 발암물질은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사용해온 염색약의 발암물질 루머는 최근 염색 샴푸로 인해 발화된 것 역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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