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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투자와 경제 이야기

'삼삼엠투'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에어비앤비와 차이점)

by 블루비트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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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인 '삼삼엠투(33m2)'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투잡(two job) 열풍으로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뿐만 아니라 무인카페, 저가커피 등 카페 창업, 숙박업, 파티룸 등의 공간대여업까지 관심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돈을 들여 카페창업에 도움을 주는 프랜차이즈 사업처럼 일정 부분의 수수료와 광고수익을 통해 공간대여업을 도와주는 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에어비앤비와 삼삼엠투 등의 어플이 그것입니다.

 

 

오늘은 부동산을 쉽게 단기임대 할 수 있게 중개하는 서비스인 삼삼엠투(33m2)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겟습니다. 

 

 

 

 

 

 

 

 


 

 

삼삼엠투(33m2)란?

 

 

삼삼엠투(33m2)란 부동산 단기대여 플랫폼입니다. 최근 생긴 후발주자로서 에어비앤비와 비슷하지만 다른 플랫폼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단기임대라는 것은 말 그대로 내가 가진 아파트, 주택, 빌라 등을 이용자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을 말합니다. 흔히 부동산 계약이라는 것은 공인중개사를 통해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일정금액의 보증금을 매개로 하여 임대계약을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삼엠투는 어플을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소 1~2주의 계약기간을 설정하며 보증금을 받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보름살기, 한달살기 등에 적합한 플랫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에어비앤비와의 차이점은?

 

 

현재 숙박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은 바로 '에어비앤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에어비앤비란 공유숙박업을 의미합니다. 공유경제의 영역에 있는 에어비앤비는 엄연히 말하면 호텔, 모텔, 콘도 등의 전통적 형태의 숙박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유숙박업이라는 것 자체가 숙박업과 관련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호텔과 모텔 등 전통적 형태의 숙박업은 규제가 까다롭게 적용되는 각 관련 법의 제재를 받게 되어 있는 반면, 공유숙박업의 경우 비교적 규제가 약하게 적용되며 투룸 이상의 주택을 활용하여 운영되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주택을 활용하여 이 공유숙박업을 운영하려면 반드시 '농어촌민박업' '외국인도시민박업' 허가를 획득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숙박업 관련 포스팅을 통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비앤비는 바로 이 공유숙박업을 이용하는 플랫폼입니다. 즉 농업촌민박업 및 외국인도시민박업 허가를 획득하고, 주인이 반드시 거주하고 있는, 투룸 이상의 주택만이 에어비앤비에 등록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에어비앤비 어플을 통해 등록된 매물을 보면 오피스텔, 원룸 등의 매물들을 심심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물은 전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삼삼엠투 어플은 이러한 공유숙박업의 규제에서 벗어나 조금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기임대라는 것 자체가 숙박업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삼삼엠투를 통한 계약은 숙박업이 아니라 말 그대로 부동산 단기임대 사업에 해당합니다.

 

 

즉 삼삼엠투를 통한 계약은 단순히 임대인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매물을 임차인에게 일정기간 임대하는 것일 뿐 어떠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박업, 공유숙박업 관련 법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유숙박업이라 할지라도 관련 법의 규제에 걸려 에어비앤비 사업을 개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불법으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다가 벌금형 등 형사처벌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때 삼삼엠투는 이러한 숙박업 규제를 벗어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 픽사베이

 

 

단기임대 사업 주의할 점

 

 

다만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던 숙박업 혹은 공유숙박업 형태의 사업을 삼삼엠투를 통해 합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삼삼엠투는 말 그대로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일 뿐 숙박업 혹은 공유숙박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숙박업과 부동산 단기임대의 차이점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지점은 바로 계약기간과 숙박 서비스의 제공에서 나타납니다.

 

 

 

계약기간

 

 

부동산 임대차계약을 맺을 때 법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기간은 없습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이야기 되는 최소의 기간은 일주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삼엠투를 활용한 단기임대 계약에서는 최소 계약기간을 일주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에서 불법 숙박업을 단속할 때 기준으로 삼는 기간 역시 일주일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삼삼엠투를 활용한 계약이라 할지라도 불법적인 요소는 개인이 판단하여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최소 계약기간은 일주일 이상으로 준수해야 할 것입니다.

 

 

 

숙박 서비스 제공

 

 

삼삼엠투를 활용하여 부동산 단기임대를 진행할 때 가장 주의해야할 점 중 하나는 바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숙박서비스란 칫솔, 치약, 샴푸 등 위생 관련 용품과 이불, 베개 등 취침 관련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즉 삼삼엠투를 활용한 부동산 단기임대 매물에는 위와 같은 물품들이 비치되어 있으면 안 됩니다. 행정기관 단속에서 위의 요소들을 토대로 해당 계약을 부동산 단기임대가 아닌 숙박업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단기임대와 숙박업의 차이점, 나아가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인 삼삼엠투와 공유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공유숙박업과 관련한 허가요건과 규제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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