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월 통계청에서는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가계금융복지조사에는 대한민국의 2022년 평균 연봉과 평균 자산, 평균 부채 등 우리 국민들의 생활 수준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대한민국의 평균 연봉과 평균 자산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계금융복지조사란?
가계금융복지조사는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대한민국의 금융 관련 주요 기관들이 공동으로 전국의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의 재무건전성을 조사하여 경제적 삶의 미시적 변화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조사 결과는 크게 (1) 대한민국 평균 가구의 경제 상황 (2) 잘 사는 가구와 가난한 가구의 불평등 정도 두 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대한민국 평균 연봉 및 평균 자산은?
가구 평균 연봉 : 6,414만원
가구의 평균소득은 6,414만원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소득은 평균의 소득에 해당하시는가요?
혹시 해당하지 않더라도 너무 낙담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 그대로 '가구'의 평균 소득이기 때문입니다. 가구원 전부의 소득을 합친 것이 평균 6,414만원이라는 것입니다.
해당 자료에 나와있는 내용 중 아래 세부내용을 한 번 보시면
공적이전소득과 사적이전소득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적이전소득은 기초연금, 국민연금 등의 나라에서 보조되는 금액, 사적이전소득은 자녀들이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용돈 같은 것들도 모두 포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구 평균 자산 : 5억 4천 7백만원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4천 7백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현금, 주식, 채권 등의 금융자산은 1억 2천만원, 부동산 등 실물자산은 4억2천6백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통계에 오류가 있습니다. 조사 시점이 현재 시점이 아닌 2022년 3월이기 때문입니다.
3월은 아직까지는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이렇게까지 폭락한 시점이 아니었습니다.
가구 평균 부채 : 9천170만원
잘 사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불평등 정도 : 소득분배지표
해당 조사에서 눈여겨 볼 점은 '지니계수' 항목입니다.
지니계수는 사회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지니계수는 1에 가까울 수록 불평등하고 0에 가까울 수록 평등에 가까워집니다.
2022년은 작년 대비 지니계수가 0.002포인트 증가하여 불평등이 더 심화되었다고 집계되었습니다.
'소득 5분위배율'은 소득 격차를 의미합니다.
소득 5분위배율 역시 작년에 비해 0.11배 상승하며 소득 격차가 더 커졌음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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