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의 기본개념과 실업의 원인, 종류 알아보기

 

경제의 상황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실업입니다.

'실업'이란 생업을 잃거나 일할 의사와 노동력이 있는 사람이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한 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실업했다' 라는 식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직장을 잃은 경우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직장이 없는 상태를 이르기도 하는 것입니다.

 

최근 실업률과 관련된 용어들이 익숙한 이유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지표로써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인 우리들에게 실업률은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할 주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낮다는 것은 경제가 아직 활발히 돌아가고 있다는 증표이고 금리를 인상하여도 버틸 수 있는 근로소득이 계속해서 창출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금리를 인상할 때 경제에 미칠 충격의 여파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되고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왔지만 정확히는 알지 못했던 실업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실업률을 구성하는 기본개념들과 실업의 원인,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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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의 기본개념

 

실업이란 '일할 의사와 노동력이 있는 사람'이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 일을 할 수 있는 의사와 노동력의 여부가 중요한데 이에 따라 실업자로 분류될 수도 있고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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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의 구성 요소

 

(1) 경제활동인구

• 15세 이상 국민 중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취업자와 취업할 의사를 가지고 구직활동에 있는 실업자를 포함

 

(2) 비경제활동인구

• 15세 이상 국민 중 취업할 의사가 없는 가정주부, 학생, 근로능력 없는 노인, 장애자,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
• 실업자 중 구직활동을 포기한 실업자도 포함

 

(3) 취업자

• 취업자는 매월 15일이 속한 주에 1시간 이상 일한 사람이 포함
• 돈을 받지 않더라도 가족 경영 사업에서 주당 18시간 이상 무급으로 일한 가족종사자도 포함
• 질병휴가 등으로 조사대상 기간에 일을 하지 못한 임시휴직자도 포함

 

(4) 실업자

•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과 일자리가 있을 경우 바로 취업이 가능한 사람
• OECD 기준에 의하면 최근 4주 동안 한차례라도 구직활동을 했으나 취직하지 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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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란?

 

•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
• 취업의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는 실업률 산정에서 제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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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의 원인과 종류

 

마찰적 실업

• 직장을 옮기는 과정에서의 실업 상태
• 마찰적 실업은 장기적으로는 노동의 효율성을 위해 필요한 측면도 있음

 

구조적 실업

• 경제구조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실업
• 산업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실업
• 농업사회 → 산업사회 → 정보화사회와 같이 사회가 급변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
• 직업교육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실업

 

경기적 실업

• 경제 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실업
• 1990년대 IMF로 인한 한국의 대규모 실업 등이 이에 포함

 

비자발적 실업

•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황의 실업

 

자발적 실업

•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현재 일할 의사가 없어서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의 실업

 

 

해당 포스팅은 고범석님의 <테마경제학> 책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