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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상 다반사

메타뉴모 바이러스 감기인줄 알고 방치하면 큰일 ! (증상, 검사 정리)

by 블루비트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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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과 더불어 메타뉴모 바이러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환절기 감기는 언제나 골칫거리입니다.

 

콧물과 기침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기에 일상적인 감기겠거니 하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 사실.

 

메타뉴모 바이러스를 감기라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폐렴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휩쓸고 다니고 있는 메타뉴모 바이러스의 증상과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란?

 

대상 연령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특히 6~12개월의 영아들에게 많이 보이는 바이러스입니다.

 

하지만 최근 영유아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6~7세의 어린이들에게서도 바이러스가 흔히 검출되고 있습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성인에게도 약한 정도의 증상으로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복기 : 증상 발현 전 4~5일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전 4~5일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가 나타난 경우,

 

다른 아이들은 이미 잠복기의 며칠 동안 밀접 접촉이 이루어진 상태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할 수 있습니다.

 

 

감염경로 : 호흡기, 비말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보균자 혹은 전염자의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어 쉽게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은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으나 영유아가 먹고 자고 함께 운동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특성상 집단 감염의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메타뉴모 바이러스에 걸린 시점부터 3주 간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존재하니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 증상

 

열 감기 → 콧물, 가래, 마른기침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4급 감염병 수준의 감염병으로 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처음 증상이 발현되면 38도 내외의 열이 오르며 1~2일 간 지속됩니다.

 

열이 가실 무렵부터 콧물과 가래가 심하게 나오고 가래가 섞인 마른기침이 끊이지 않고 지속됩니다.

 

많은 아이들이 밤새 기침을 한다고 잠을 자지 못해 컨디션이 나빠지도 목이 부어 밥을 잘 먹지 못하는 며칠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특히 숨소리에 유의하여 쌕쌕거리는 천식과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증상 심화 시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

 

감기와 달리 메타뉴모 바이러스의 무서운 점은 급성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아의 경우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기와 같이 지나갈 수 있으나 유아의 경우 메타뉴모 바이러스 외 RS바이러스 등 타 바이러스와 중복으로 감염될 경우 급성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꽤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메타뉴모 바이러스 감염된 아동아 발견되었고 우리 아이에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반 감기로 치부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현재 백신이나 예방접종이 존재하지 않는 바이러스입니다.

전염자의 비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마스크를 철저히 사용하고 접촉된 물건을 소독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무엇보다도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습관이 겨울철 RS바이러스, 메타뉴모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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