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FOMC 0.25% 기준금리 인상 ... 비트코인, 나스닥 일제히 상승 환호

미국 연준은 2월 1일 있었던 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4.50 ~ 4.75%로 올랐으나 가상화폐와 나스닥 등 투자시장은 일제히 상승하였습니다. 금리 인상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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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 인상 : 4.50 ~ 4.75%

 

 

 

사실 이번 베이비 스텝은 시장에서 예측하고 있던 일이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물가지표가 잇달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대감에 1월 증시는 불타올랐습니다. 코스피만 해도 1월 한 달 동안에만 약 20%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증시는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며 조정장을 맞이하였는데, 미국 연준의 2월 FOMC에서 베이비 스텝이 확정되자 상반기 금리 동결이라는 시나리오가 힘을 받으며 다시 반등을 시작한 것입니다.

 

 

 

 

 

미국 2007년 이후 최고 금리 수준 유지

 

 

 

하지만 0.25%라도 금리가 올라간 것이 마냥 좋은 일인 것만은 아닙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4.5 ~ 4.75%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근 16년 간 없었던 높은 수준의 금리가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은 쉽게 가능한 부분입니다.

 

 

증시와 가상화폐 시장에서 단기적으로는 악재 해소에 반등이 가능하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최근의 급등세를 소화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긴축 기조는 이어가기로.... 당분간 금리 인상 계속 할 것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언제 금리 인상을 중단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 더 할 일이 있다"라며 금리 동결론을 일축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① 소비와 생산 등 경제의 측면에서 완만한 성장  ② 노동시장의 견고함  ③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④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은 불확실성 등 4가지 이유를 들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확실히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이미 상반기 금리 동결과 하반기 금리 인하에 배팅한 것으로 보입니다.